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에 진행된 상위영재교육기관 선발에서 최종적으로 총 3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지역 상위영재교육기관 중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는 19명이 합격했으며, ‘인천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는 17명의 수료생이 합격했다.

인천대 사이버영재교육원은 지난 2017년 인천시교육청의 정식 인가를 받은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인천의 도서지역이나 영재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의 학생뿐 아니라 영재학급에 선발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대 사이버영재교육원의 교육대상자는 초교 4~6학년 학생들이며,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수업은 온라인 72시간, 오프라인 28시간으로 총 연간 100시간의 수학과 과학 융합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대상자에게는 상위영재교육기관(심화과정)에 대한 추천 및 선발 과정 응시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수료자는 학생생활기록부에 교육이력이 기재된다.

한편, 인천대 사이버영재교육원은 지난 2016년 운영을 시작해 2017학년도부터 상위영재교육기관 선발에서 매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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