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과 유세움·조선희 인천시의원이 최근 지역청소년이 뽑은 우수 정치인으로 선정됐다.
 

시의회는 ‘인천시·군·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선정한 ‘청소년정책공로대상’에 이들 의원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정책공로대상은 청소년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정치인을 청소년들이 직접 온라인투표로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 의장 등 3명이 청소년 관련 우수조례 제정 등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삶과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청소년정책공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 의장은 지난해 10월 학생 4대 중독 예방 및 가출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청소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용범 의장은 "인천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인천시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등도 추가로 발의해 의회 심의 중"이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한 우수 정치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고, 이러한 따뜻한 지지와 응원을 원동력으로 삼아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 발전 등에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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