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음 달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996가구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진행하는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발굴 운영 기간과 병행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위기 정보가 수집된 대상자 중 정부,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비수급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현장 확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합적인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우리 주위에는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복지제도 홍보 및 효율적인 위기가정 발굴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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