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구의 우수정책인 ‘인적안전망 골-키퍼(골목지킴이)’ 사례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4개, 서울 21개, 경기 25개 등 총 50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미추홀구 등 14개 지방정부 시장·군수·구청장이 직접 정책 발표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골목지킴이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주민 스스로 복지 위기 가정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고 우수 활동 사례를 서울과 경기도 지방정부를 상대로 설명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올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4천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내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미추홀구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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