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2020년 신청사업 전달식’을 통해 도내 63개 사회복지시설·기관에 7억6천여만 원의 복지사업비를 전달했다.

‘2020년 신청사업’은 지역 복지 증진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자유주제 공모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신청사업 수행기관 63곳과 ‘나눔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와 성과 도출을 위한 사업수행 교육 및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한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공동모금회와 각 사업 수행기관은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강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 소외 이웃들의 자립 지원과 사회관계망 형성 및 가족관계 회복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현장에서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이해하고, 폭넓게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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