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과 관내 봉사단체인 포천사랑나눔회는 지난 20일 읍사무소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은 포천사랑나눔회 김승진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업무협약서 낭독 및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사랑나눔회는 지난 2010년 관내 자영업자 등 33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이후 현재는 40여 명의 회원이 주거환경 정비 봉사, 연탄나눔 봉사 등을 전개하는 봉사단체다.

김승진 포천사랑나눔회 회장은 "봉사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포천사랑나눔회라는 봉사단체가 만들어진 지 어느 덧 횟수로 10년 차가 됐다"며 "각자 본업이 있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소흘읍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 만큼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읍장은 "포천시 14개 읍·면동 중 소흘읍을 중심으로 활동을 해나갈 포천사랑나눔회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읍민에 대한 복지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영업자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만큼 기업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호혜 관계 구축에도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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