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 중 근로자 질식사고 등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근절하고자 관내 건설공사장을 중심으로 지난 20일부터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안전·소방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및 이행 여부, 밀폐 공간 보건작업 안전관리 프로그램 수립 및 이행 여부, 밀폐 공간 환기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여부, 유해물질 관리 실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조치 명령을 하고, 건설공사장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근로자의 안전 확보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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