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2020년 새해맞이 건강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기부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건강걷기 챌린지는 새해를 맞아 홀몸노인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자 모바일 앱 ‘워크온’ 운영 업체와 협업을 통해 기부 챌린지로 계획됐다.

기부 챌린지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시민 중 먼저 10만 걸음을 달성한 50명의 이름으로 한국홀몸노인지원센터에 물품을 기부하게 된다. 또한 2월 1일부터 10일간 ‘2020 건강걷기 챌린지’를 진행해 7만 걸음 이상을 달성한 500명에게 핸드워시, 핸드크림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건강걷기 챌린지를 시행하고 있다. 워크온 앱을 통해 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누구나 걷기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구성수 하남시보건소장은 "워크온 사업을 비롯한 걷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하남시민의 건강수명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하남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790-5565)에 문의하면 안내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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