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화군지부는 지난 6일부터 3주 동안 강화군새농민회 회원들의 농산물로 꾸러미세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윤희 지부장은 설날을 맞아 농산물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는 강화군 새농민회(회장 최진수) 농장을 방문해 함께 일손을 도우며 격려했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는 강화군의 새농민들의 농산물로만 구성돼 도시지역의 범농협을 통해 홍보· 판매되는 중이다.

최진수 회장은 "강화군 농업인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왔던 농산물꾸러미 사업을 위해 강화군지부에서 포장재를 지원해주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희 지부장은 "판로 개척이 힘든 농촌의 농업인들을 위해 도시의 농협들이 나서서 힘을 보태주니 농협인으로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판매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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