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6만8천608농가, 5만8천498㏊의 농지를 대상으로 2018년도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80kg당 목표가격보다 수확기 쌀값(2018년 10월∼2019년 1월)이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이번 변동직불금액 단가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농업소득법에 따라 쌀 목표가격을 80㎏ 당 21만4천 원으로 확정, ㏊당 17만448원(2천554원/80㎏)으로 정했다.

 도의 총 지급액은 100억 원이며, 1인당 평균 14만5천 원 수준이다.

김기종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2018년 산 변동직불금은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오는 23일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쌀 직불제가 올해부터 공익형직불제로 개편·시행됨에 따라 쌀 변동직불금은 2018~2019년 생산에 한해 지급된다.

2019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평균 쌀값(2019년 10월∼2020년 1월 산지쌀값 평균)이 정해진 후 지급될 예정이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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