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1일 모두누림센터 누림강의실에서 2019 주민강사 및 예비 주민강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는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의 진실과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화성시민이 직접 강사가 돼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는 2019년도 주민설명회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주민강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2020년도에 달라지는 사업 방향성을 설명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계획안을 강사들과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주민설명회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양질의 시민강사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관계자는 "주민강사는 지역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화성시민의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는 유언비어에 대응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달라"고 부탁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기업, 사회단체, 각종 교육기관 등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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