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사업조합, ‘설 명절맞이 취약계층 물품 전달식’ 가져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공단 입주 기업들이 참여한 ‘설 명절맞이 취약계층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부지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희건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 임용석 (사)평화와함께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합은 12개 개성공단 기업이 제작한 의류, 신발, 식품, 생활용품 등 총 4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향후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경영 위기를 겪고 있지만, 더욱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정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