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29일 미국 스프링캠프로 출발해 2020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캠프는 2월 1일부터 3월 7일까지 36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된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39명 등 총 51명이 참가하며, 2020년 신인선수 중에는 소형준(투수), 강현우, 한지용(이상 포수), 천성호(내야수) 등 4명이 포함됐다. 군 제대 후 올 시즌 복귀 예정인 이창재, 안현준(개명 전:안상빈), 장현우(이상 투수)도 합류한다.

캠프 초반부에는 체력·전술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후반부에는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20일 먼저 출국한 유한준, 박경수, 황재균, 장성우, 김재윤, 주권, 김민수 등 7명은 자율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로하스와 외국인 투수 2명(쿠에바스, 데스파이네)은 캠프 시작에 맞춰 현지에서 합류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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