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오는 3월 20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실태조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추진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복지통장 및 공무원이 실제 거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 가구를 방문하기 때문에 생활실태 파악이 용이하다.

조사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 소재 12만3천283가구다. 가정방문을 통해 경제적 지원과 돌봄 등 욕구파악을 실시한다. 발굴된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및 동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동 ZOOM-IN 발굴단’이 심층 상담을 통해 누락된 공적급여 신청, 서비스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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