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내달 3일까지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신만만 고혈압 건강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한달 간 매주 화·목요일에 주 2회 양평군보건소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고혈압진단을 받은 소견자 또는 전단계 고위험군 대상자, 고혈압질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다.

건강교실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보건소 간호사 및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고혈압질환의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합병증의 종류, 위험성, 고혈압 질환자들을 위한 식사관리, 운동의 중요성 등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실제 혈압 관리 요령과 식사일지 작성 방법, 운동 방법, 식이조절 등 실습 교육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으로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으로 두고 진행된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관리, 척추, 골반 등 건강한자세 교정을 위한 프롭테라피 강의 등 외부 전문 강사의 교육도 추가 운영된다. 

접수기간은 2월 3일까지 선착순이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뇌혈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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