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설을 맞아 다문화 치안봉사단,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협력치안 활동을 격려하고, 외국인 근로자 쉼터를 찾아 위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다문화 치안봉사단(5개국 20명), 외국인 자율방범대(5개국 42명)는 한양대와 상록수역 주변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야간 방범활동과 경찰 치안정책 홍보 등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협력치안활동을 전개 중이다.

심헌규 서장은 "치안봉사단이 치안 약자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치안을 당부했다.

또한 설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외사자문협의회와 함께 캄보디아문화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체류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치안봉사단장은 "외사자문협의회와 심헌규 서장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 드리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협력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