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은 2020 안성몽실학교 학생자치 프로젝트 ‘거·위·의·꿈’ 4대 과제를 거·꿈, 위·꿈, 의·꿈, 꿈·꿈으로 정하고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성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몽실학교 프로젝트 꿈·꿈 나눔터에 참가한 학생들 모습. <안성교육지원청 제공>
거·꿈은 영어·한국어 등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도, 걸음·행동 등이 더뎌도, 몸과 마음이 불편해도 서로가 서로를 기꺼이 기대고 의지하며 성장해 가는 함께 존중되는 거대한 문화를 꿈꾼다.

위·꿈은 마을을 꿈꾸며 주체로서 마을을 만들고,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위대한 꿈을 꿈꾸며, 의·꿈은 평화롭고 안전한 공간, 지속가능한 환경, 시민으로서 성장하는 의로운 꿈을 꿈꾼다. 꿈·꿈은 서로의 위대함을 나누며 가치를 부여하고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를 꿈꾼다.

또한 실천 스토리를 나누는 세·바 시간, 재능과 생각을 나누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세·바 시작, 불용물품·프로젝트 결과물·재능을 가치화하는 세·바 시장을 운영한다. 학생자치 프로젝트는 2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로의 위대함과 존엄의 나눔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성=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