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서 광명(갑)에 출사표를 낸 김경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공약 3호로 ‘대한민국을 세계 3대 유니콘 강국으로 만들겠다’라고 28일 밝혔다.

유니콘 기업이란 비상장 기업 중에서 1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을 말하는 것으로  미국(178개), 중국(91개), 영국(19개), 인도(16개)에 이어 우리나라가 현재 11개로 5위에 머무르고 있다.

발표된 공약 3호는 세부적으로 ▶ 정부산하기관과 민간협회에서 우선 1만 개의 기업 추천 ▶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1천 개의 기업 선정  ▶그 중 200개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곧 들어설 광명시흥테크노벨리에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기술집약적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4차산업혁명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이사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니콘 기업을 30개 이상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도 "이번 정책은 경제통인 김진표 국회의원과 함께 하겠다"며 당내 정책공조의 뜻을 밝혔다. 

이번 정책은 김경표 예비후보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이사장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발 빠르게 준비해왔던 안목과 전문성을 알 수 있는 정책이란 평을 받는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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