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중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겨울방학기간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탈선행위를 하지 않도록 예방하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신중동역 인근 유흥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중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실태 점검 ▶업주들이 법령을 잘 알지 못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및 관련 리플릿 배포 ▶청소년 유해물품 판매 금지 표시나 출입·고용 금지 표시 미부착 업소에 표시 스티커 부착 등의 계도활동을 펼쳤다.

박종세 신중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올해도 청소년 유해업소를 꾸준히 지도·점검해 청소년 탈선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복 신중동장은 "2020년 한 해의 활동 방향을 좌우하는 첫 활동인 만큼 신중동 청소년지도위원회의 활동이 부천시의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광역동 체제 출범 이후 매월 1회 이상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등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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