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전쟁. /사진 = 연합뉴스
귀성전쟁. /사진 = 연합뉴스

설 연휴기간 인천지역 교통사고가 크게 줄고 범죄신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 결과, 최근 5년 같은 기간 평균(100.8건)보다 58.3% 감소한 4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음주사고와 신호 위반은 전년 대비 각각 16.7%, 31.8% 감소했다.

또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특별치안대책을 실시해 범죄신고는 1일 평균 455건으로 전년(480건) 대비 5.2%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가정폭력 신고의 경우 1일 평균 77건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되고 평온한 지역 치안을 유지하고 교통안전과 함께 귀성·귀경길 교통 소통도 원만히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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