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석남1동 통장자율회가 저소득가정 70가구에 쌀 70포를 전달했다.

통장자율회는 지난 2017년부터 서부새마을금고(본점)에서 일부 후원을 받고 석남1동 35개 통장 모두가 참여해 정기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오명화 석남1동 통장자율회 회장은 "주변을 살피다보면 안타깝게 생활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통장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더 보람을 느끼고, 통장의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통장들의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박병노 석남1동장은 "통장자율회에서 보여준 정성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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