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증축공사를 통해 협소하고 낡은 행정복지센터 공간을 넓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1층 장애인 화장실 및 엘리베이터를 신설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했다. 3층에는 약 160㎡ 규모의 대강당을 만들어 많은 주민들이 쾌적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ED 형광등으로 교체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하안4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엘리베이터와 대강당이 생겨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용하기가 훨씬 좋아졌다"며 "특히 엘리베이터가 생겨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행정복지센터를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연홍 하안4동장은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 증축공사가 무사히 완료돼 기쁘다. 그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 준 주민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하안4동을 찾아오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뉴타운 지역에 있는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등 낡은 7개 행정복지센터를 생활문화복지센터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여가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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