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옥길·밤일 시민주말농장에 참여할 가족과 단체를 오는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옥길 시민주말농장은 옥길동 화영운수 차고지 옆에 가족용 200개(1개 텃밭 16㎡) 텃밭이 있고, 밤일 시민주말농장은 하안동 밤일음식문화단지에 가족용 텃밭 350개와 시 소재 기업체나 공동체 등 10인 이상의 단체에게 분양하는 단체텃밭 2개(1개 텃밭 약 80㎡)가 있다. 

시민주말농장 참여자는 일반모집과 특별모집(사회적 배려층)으로 나눠 모집한다. 10%는 국가유공자·장애인·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에 배정한다. 

일반모집과 특별모집 모두 만 18세 이상 광명시민이어야 하고 일반모집은 가구주, 특별모집은 사회적 배려층 해당자만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이나 농장을 중복 신청한 경우에는 선정되더라도 추후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gm.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청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방문하면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단체·일반·특별모집 모두 3월 4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해 3월 6일 시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민은 4만 원(단체는 20만 원, 특별모집은 무료)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3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민주말농장을 경작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02-2680-6440, 2311)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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