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4.2로 지난해 12월 대비 2.9p 증가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현재 생활형편CSI는 92로 전월 대비 3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와 가계수입전망CSI 역시 각각 92, 9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p, 1p 늘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4로 전월 대비 2p 증가했지만 주택가격전망CSI는 120으로 전월 대비 8p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20으로 전월보다 5p 늘어났다.

한국은행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소비자심리지수가 평균 0.9p 증가세를 보여 왔고, 올해 1월 설 명절 등의 영향으로 더욱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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