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24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부터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길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보건소에서는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등을 대상으로 신고·접수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24시간 발생상황과 접촉자 관리 정보를 공유하는 등 예방 및 전파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이강호 구청장과 구 보건소 직원은 직접 선별진료소와  감염격리응급실을 방문 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길병원에 이어 만수동에 위치한 전병원도 방문 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남동구는 구 홈페이지 SNS를 통해 손 씻기,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후베이성을 방문한 뒤 37.5℃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호흡기 증상 등 의심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남동구 보건소 감염병대응팀(☎032-453-8432)이나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인천미추홀 콜센터 120으로 즉시 연락하면 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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