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직 이천시 부시장이 30일 오후 3시 이천시청 대회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40 년에 가까운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홍헌표 시의회 의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해 7월 부임, 다양한 공직경험에서 축적된 위기대처 순발력과 입지적 전문가 수준의 행정으로 직무에 임해왔다.

특히 재난과 안전예방의 현장은 물론, 소외계층과 가축방역의 민생현장을 빈번히 방문했으며, 내부적으로는 공직철학의 특강과 노조원들과의 소통 등으로 동료 선·후배들로부터 안정감 있는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부시장은 여주고, 한경대를 거친 경희대 경영학 석사로 1983년 여주군에 신규임용된 후 경기도지사 비서관, 경기도청 언론담당관, 총무과장, 농정해양국장, 과천·여주·파주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천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임하는 이대직 이천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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