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동성화인텍은 지난 29일 그룹홈 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성화인텍은 그룹홈 2곳을 선정,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그룹홈을 방문해 사회자립지원금 후원과 함께 아동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류완수 동성화인텍 대표이사는 "평소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2020년에는 그룹홈 아동들이 임직원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조금이나마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석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그룹홈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다 보니 다른 시설에 비해 지원받기가 어려운 현실이며, 그룹홈 아동들은 성인이 되면 거취나 생계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아동들의 미래에 가장 필요한 자립지원금을 후원해 주신 동성화인텍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LNG운반선용 초저온보냉재 제조공장으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전기매트 지원, 사랑의 PC전달사업 등 다양한 나눔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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