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한정환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한상을 건축학부 교수, 김동섭 기계공학과 교수<왼쪽부터 차례로>가 공학계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한국공학한림원’ 신입 회원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정환 교수, 한상을 교수, 김동섭 교수
한정환 교수, 한상을 교수, 김동섭 교수

한정환·한상을 교수는 정회원으로, 김동섭 교수는 일반회원 자격을 얻었다. 한림원 정회원은 공학한림원이 있는 총 27개국에서 권위자 대우를 받는다.

재료자원공학분과 신입 정회원으로 뽑힌 한정환 교수는 철강산업 분야 최고 전문가로 자원 재활용, 마그네슘 제·정련, 제선, 제강, 연속 주조 분야에서 많은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철강산업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로 대한금속·재료학회 5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상을 교수는 미래 첨단건축물, 특히 초대공간구조물 및 초고층빌딩의 구조설계를 위한 구조해석 이론 및 시공기법 개발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인천국제공항터미널, 부산아시아드경기장 등 20여 개 프로젝트 구조설계를 비롯한 건축구조 분야 전반의 발전 및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동섭 교수는 가스터빈, 에너지동력 시스템과 같은 발전플랜트 분야 성장을 이끌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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