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30일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차량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차량 구조 훈련은 차량 뒷바퀴에 요구조자가 끼어있는 상황을 가정해 팀원들의 토의 및 영상 시청을 통한 이론교육 후 특수장비를 활용한 실습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구조대는 차량을 부양할 수 있는 스프레더, 램, 에어백 등의 구조 장비 사용법을 숙달했으며,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유의사항 등의 교육도 병행했다.

양재유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등으로 차량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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