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0일 경기도 백년가게로 부천시 소재 ‘부일곱창’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부일곱창’은 업력 32년의 곱창 전문점으로 현재 3대째 운영 중이다. 곱창 특유의 냄새와 질긴 식감을 잡는 조리 노하우를 보유, 고품질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다양한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폐업 등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인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음식점·도소매 점포를 30년 이상 운영하며 전문성, 서비스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혁신성을 가진 업체에 대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백운만 청장은 "백년가게 선정 점포가 백년 이상 지속되는 소상인의 성공 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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