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재향군인회는 31일 오전 11시 물레방아 식당에서 2020년도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7대 신임 한응섭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평군 재향군인회 읍·면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총회는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업무보고(주요 사업실적 보고 및 복지활동, 안보활동, 지휘 및 일반관리 활동 소개), 감사보고, 의안심의 및 신임 회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임회장의 사임으로 인해 보선을 통해 단일 입후보한 신임 한응섭 회장이 만창일치로 선출됐다. 

이어 경자년 새해를 맞아 2부 순서로 지역 예비군관리부대장 및 예비군중대장,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신년회 기념식을 진행하고, 유공자 표창으로, 대한민국 향군회장 표창에 이용호 양서면 회장, 경기도향군회장 표창에 김재기 이사, 양평군수 표창에 경승수 개군면 회장, 국회의원 표창에 이종섭 강하면 회장, 이용성 자문위원, 양평군의회 의장 표창에 김용록 이사가 수상했다.

신임 한응섭 회장은 지평면 옥현리 출신으로 지평고와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제3야수교 820·878 중대장 및 항공학교 수송장교 등을 역임 후, 현재 신재생에너지기업인 (주)삼성에너지 대표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응섭 신임 회장은 "믿음과 신뢰로 지지해주신 회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양평재향군인회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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