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5월 청소년재단 공식 출범을 앞두고 이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군포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사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회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정관과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재단 이사장인 한대희 군포시장은 "청소년재단은 군포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희망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재단이 군포시 미래성장동력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재단이 설립됨에 따라 그동안 시와 군포문화재단에서 분산 추진해온 청소년 관련사업이 통합 운영돼 청소년정책의 전문성 강화와 일관된 사업 시행, 체계적인 관리로 군포시 청소년사업이 한층 활성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청소년재단은 2월 안으로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정하고 4월에 직원 채용 등 인적 구성을 완료하고 5월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재단 설립으로 청소년관련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자세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18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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