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무, 의왕과천·사진) 예비후보는 3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과 연계해 의왕역을 유치하는 내용이 담긴 ‘의왕-과천 광역철도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왕역에 GTX-C노선 환승역을 만들고 ‘위례-과천선’을 연결하면 현재 2~3차례의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 수서역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구간을 환승없이 20~40분만에 접근이 가능하다"며 "경부1호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4호선 등 주요 전철 노선과 연계되어 의왕, 과천, 안양, 수원 등 수도권 남부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거시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국토교통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현재 설계 중에 있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내손역, 오전역, 의왕시청역)과 월곶-판교 복선전철(청계역)의 2021년 착공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천·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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