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관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체육시설 10곳에 대한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휴관은 오는 15일까지(13일간) 스포츠센터 3곳(소사·오정·복사골 스포츠센터)과 대규모 체육시설 2곳(종합운동장, 부천체육관), 중소 실내 배드민턴장 5곳(부천·서촌·역곡·오정·솔안말)이 대상이다. 

앞서 공단은 어린이교통나라 임시휴관 결정과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시설물(차량 포함) 방역소독을 통해 선제적 대응 조치를 취했던 공사는 시 관계부서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보다 강화된 조치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한편, 휴관에 따른 이용요금은 고객들에게 환불 및 연기 처리할 계획이며 실내체육관 행사 대관은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이미 승인된 대관행사도 기획사와 대책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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