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의정부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청소년 예술교육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사회의 억압과 교육의 압박 속에서 희생되면서 자유롭고 싶은 욕망을 분출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공연에는 지난해 10월 오디션을 거친 후 연출 및 배우반으로 나눠 연습을 마무리한 중·고등부 청소년 24명이 참여한다.
독일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희곡 ‘눈 뜨는 봄’이 원작이며, 2006년 브로드웨이 초연으로 토니 어워즈 작품상, 음악상, 안무상, 극본상 등 주요 8개 부문을 차지하는 등 작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031-828-5895)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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