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교육실시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다각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관련 시청 대강당에서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시작 전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이날 교육에는 2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했고, 정연오 보건소장이 대응 현황 및 예방수칙을 전달했다. 부서별로 참석한 직원들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활동 중이다. 

또한 1만3천여 명의 거주 외국인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개인위생 수칙 등을 홍보하고자 영어 등 13개국 언어로 번역된 예방수칙을 다문화지원센터 등 외국인지원단체를 통해 배포했다. 아울러, 기관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 중이다.

박윤국 시장은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염증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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