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관내 이용도가 높고, 집합교육이 용이한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손 씻기, 기침을 할 때에는 소매로 가리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시 보건소나 동두천중앙성모병원 또는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장애인 분들은 특히,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