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직원단 및 이장협의회는 4일 군남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18명의 학생에게 총 2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남사랑장학회’ 장학금은 군남면 직원과 이장단이 매달 1만 원씩 모아 온 돈으로, 학생들에게 매년 초 지급함으로써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장단과 직원들의 유대감을 높여 주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학업에 열중해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명두 면장은 "군남면 직원단과 이장단이 모은 돈을 뜻깊고 좋은 일에 쓰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작으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장학사업이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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