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3일 ‘2020년 겨울방학 대학생 지방행정체험’을 마치며 학생들과 진솔한 생각을 나누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정체험은 1월 6일 시작해 4주간 진행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본청을 비롯해 14개 읍면동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체험했다. 

간담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지방행정의 절차 등을 체험하고 느낀 점과 지역의 미래 발전 모습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과제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보완 및 개선해야 할 점과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포천시의 전철 7호선 유치,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박윤국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그런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젊음의 특권은 도전과 열정이다. 지속적으로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은 추후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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