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세잎클로버 사회적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열손가락, 다누리, 희망터, 세잎클로버 등 사회적협동조합 4곳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도의회 의장 재직 당시 도의회 1층에 사회적 약자가 운영하는 북카페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바 있으며, 이후 발달장애인과 부모가 함께하는 ‘세잎클로버’ 협동조합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간담회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임원들은 운영비에서 가장 큰 예산을 차지하는 임대료 문제와 일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대한 어려운 점을 호소했고,

강 예비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장애인 관련 정책과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면서 "안양을 장애인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등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뜻하는 용어로 현재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의 선진국 도시에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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