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의정부 내 기업은 대다수가 외부 정세에 취약한 중소기업으로,  대(對) 중국 수출입 기업은 원자재 공급 차질, 수출판로 차단 등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시는 피해상담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피해사례를 조기 파악하고 피해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 합동으로 범정부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피해상담센터는 시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사태 종식 때까지 중소기업들의 피해사례 및 애로사항 등을 접수한다.

감염증 발생으로 인한 기업 피해상황은 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031-828-2891~4) 또는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지회(☎031-853-6681)로 연락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권영일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의 피해상황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단계별 대응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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