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가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손 소독제 500개를 긴급 지원했다.

평택발전본부는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커 요즘 구하기 어려워진 마스크와 손 소독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마련했다.

상대적으로 전염병 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 아동 등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서부노인복지관, 방정환지역아동센터 등 5개 복지기관에 각 100개씩 총 500개의 손 소독제를 배부했다.

평택발전본부 관계자는 "기본적인 방역도구조차 구하기 어려운 복지기관으로부터 도움 요청이 있어 기부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신종 코로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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