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첫 선정한 100곳의 우수 소공인 ‘백년소공인’에 경기도내 30개 업체가 뽑혔다.

6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해 온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 중 숙련 기술과 성장 역량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기계·금속 52곳, 의류 19곳, 인쇄 8곳, 식료품 8곳, 기타 13곳 등 총 100곳의 소공인이 포함됐다.

이 중 경기도 백년소공인은 ▶대림전자(전자부품·시흥·업력 36년) ▶동아탄소(카본기계부품·시흥·22년) ▶디엠코(금속기계부품·화성·25년) ▶부가테크놀러지(전자제품·부천·25년) ▶대산이엔지(식품가공기계·화성·19년) ▶기황산업(뜸·고양·19년) ▶보원테크(전기조립제품·부천·18년) ▶서형바이클랙주식회사(자전거 보관대·김포·19년) ▶브랜뉴머시너리(인쇄기계·화성·25년) ▶대진몰드(금형플라스틱사출·시흥·21년) ▶리얼룩앤컴퍼니(합성수지·용인·15년) ▶에이디파워(계측기기·부천·17년) ▶수산기공(기계부품가공·화성·24년) ▶리얼시스(마이크로프로세서·안양·19년) ▶오성스프링(스프링·시흥·19년) ▶전흥공예(교시형모형·김포·19년) ▶가이아모(가습기·용인·17년) ▶깜냥(전기생활용품·안양·22년) ▶셀텍(산업용기계·화성·15년) ▶진바텍(금속제품·화성·18년) ▶에프엘씨(전자부품·용인·22년) ▶피디아이(조명기기·부천·17년) ▶현대스마트용접기기(용접기부품·화성·18년) ▶다유정공(의료기기부품·화성·15년) ▶주식회사 모던아이(인쇄물·수원·20년) ▶지평도예(도자기·광주·21년) ▶삼호정밀(자동차부품·시흥·24년) ▶고려오토서비스(자동차수리·화성·23년) ▶하나엔지니어링(자동차부품·화성·21년) ▶제이산타피아(종이제품·고양·26년) 등 30곳이다.

중기부는 백년소공인 선정 업체에 확인서와 인증 현판을 발급하고, 생산설비 교체 또는 자동화설비 도입 시 소공인 특화자금 금리 인하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백년소공인 200개 업체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백년소공인은 소상인을 대표하는 백년가게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공 모델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소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