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2021년까지 관내 낡은 교량 45곳에 대해 내진보강과 함께 보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노후교량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차량통행이 많은 신천 내 100m 이상 낡은 교량 9곳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하고 나머지 지방하천 내 소교량 17곳은  2021년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량에 대한 정확한 상태파악과 노후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내진평가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보수공사가 시급한 강변로 상패교~동광교 구간에 대한 보수공사를 2019년 완료했으며, 현재 신천교와 소요교는 보수공사를 추진 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시행 중에 있다.

또한, 나머지 낡은 교량은 금년도 상반기에 공사를 발주해 2021년 말까지 전체 낡은 교량에 대한 내진보강 및 보수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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