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든아트하우스에 전시된 장경애 작가,박찬길 작가, 김희정 작가 작품.
도든아트하우스에 전시된 장경애 작가,박찬길 작가, 김희정 작가 작품.

인천시 중구 개항장에 자리잡은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청년작가들의 감성 넘치는 작품이 전시된다.

9일 도든아트하우스에 따르면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0 NEW SENSE展’은 젊은 의식과 감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2030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 작가는 김형주·김희정·민지원·박찬길·배진희·송용겸·이연정·이원순·이윤숙·이은혜·이정희·장경애·정혜선·조우·진민규·최길수·한라희·한송이 등 18명이다. 이들은 집요한 사색과 실험을 통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젊음 특유의 조형언어를 통해 시대를 반영한 작품을 창출했다. 탄탄한 기본기에 젊은 패기와 열정을 더해 만든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양상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이지송 도든아트하우스 큐레이터는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을 바탕으로 끈기 있게 작업에 매진할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청년작가들의 외연의 장이 확장되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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