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최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 3층에서 에큐메니칼 전공과정 후원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소속 10개 교회는 한신대 신학대학원 에큐메니칼 전공과정 제4기 입학생에게 향후 2년 동안 약 2억 원의 장학금 후원을 약정했다.

2012년 한신대 서울캠퍼스(신학대학원)에서 국내 최초 국제영어신학석사과정으로 시작한 에큐메니칼 전공과정(Studies in Ecumenism and Social Transformation, SEST)은 기독교 에큐메니칼 지도자를 양성하는 2년 과정의 신학석사 프로그램이다.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발된 목사가 대상이며, 신학교육뿐만 아니라 평화와 정의에 기반한 사회혁신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후원협약식에는 한신대 연규홍 총장, 육순종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을 비롯해 후원을 약정한 강남교회(백용석 목사), 경동교회(채수일 목사), 광주무돌교회(김민호 목사), 새밭교회(목익수 목사), 송암교회(김정곤 목사), 신갈장로교회(이광수 목사), 잠언의료기(최봉규 장로), 안성제일교회(양신 목사), 충주서남교회(박유철 목사), 군산성광교회(차상영 목사), 신암교회(옥재호 목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SEST 4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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