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예방 조치를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 보건소와 한림병원, 세종병원 등 선별진료소 3곳을 운영하고, 기존 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일일상황 점검회의 개최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4억3천400만 원의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투입해 방역물품을 추가 투입했다.

또 지역 내 어린이집·노인정·유치원 등 457곳에 긴급 방역소독을 하는 등 물자지원과 방역을 강화했다.

아울러 구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과 문화센터 프로그램, 복지시설,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등에 대해서도 임시 휴관 조치를 단행했으며, 각종 사회단체 회의를 취소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구에서 관리하는 감염증 감시대상자 숫자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등 홍보와 예방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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