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초월읍 무갑리 무갑1지구 217필지 16만7천898㎡와 남종면 검천리 검천4지구 80필지 11만1천143㎡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최신 장비를 활용해 측량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높여 경계를 확정했다. 또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도를 일치시켜 지적도상 부정형의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해소하는 등 토지를 가치 있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한 마을 주민들과 토지소유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광주시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무갑1지구와 검천4지구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지사와 합동으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 토지소유자들의 경계 협의를 거쳐 경계를 확정했다.

완료된 지적공부는 지난 7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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