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신 5인조 걸그룹 ‘에피소드(Episode)’가 11일 공중파 음악방송 출연으로 데뷔 활동을 시작했다.

에피소드는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과 SBS ‘더 쇼’ 생방송에서 지난 4일 발매한 데뷔 음반 ‘Open My Door(열어 줘)’를 선보였다. 에피소드의 데뷔 싱글 ‘Open My Door’는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으로 시작해 갈수록 강렬해지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예지·예나·수아·예린·아름으로 구성된 에피소드는 데뷔 음반을 내기까지 ‘비타민엔젤’로 활동하며 5년 동안 준비기간을 가졌다. 멤버 대부분이 인천 출신으로 지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사랑받았다. 올해부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팝스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에피소드는 이달 3일 쇼케이스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며 "새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우울한 시점이지만, 이번 방송을 기점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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