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 자원봉사단이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밑반찬을 배달하는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소 인원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떡, 마스크, 마른반찬 위주로 관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41가구에게 전달했다.

또한 모든 봉사자는 대상자 가구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실시하는 철저한 방역을 실천했다.

박순하 단장은 "‘코로나-19’ 가 유행하지만 사랑의 밑반찬을 기다리는 대상자들이 있기에 간단한 마른반찬이라도 전달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소외된 많은 이웃들에게 영양뿐만 아니라 맛있는 반찬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리동 자원봉사단은 30명의 회원으로 구성, 지난 2009년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 사랑의 밑반찬 배달봉사를 해왔으며, 매년 시각장애인급식봉사 및 이천 도자기 축제, 쌀 축제기간중에 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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